제이엘케이, 54억 규모 지역의료혁신 국책과제 참여…강원권 뇌졸중 AI 플랫폼 개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11:36:42
2030년까지 '브레인세이버' 개발·실증…응급진단부터 원격협진·환자 이송까지 통합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약 54억원 규모의 지역의료혁신 국책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한다. 의료영상 AI와 원격협진, 환자 이송, 치료 의사결정 지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강원권역 뇌졸중 응급의료 대응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제이엘케이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역의료혁신연구개발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강원권역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지능형 브레인세이버(BrainSaver)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제이엘케이, 54억 규모 지역의료혁신 국책과제 참여.

이번 사업은 2030년 12월까지 총 54억원이 투입된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고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제이엘케이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제이엘케이는 정부지원금과 기관부담금을 포함해 약 16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브레인세이버 플랫폼은 ▲의료영상 AI 기반 뇌영상 분석 ▲모바일 원격협진 ▲환자 이송 중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AI ▲지식그래프와 분산 온프레미스 sLM(Small Language Model)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술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응급 뇌졸중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의료기관 간 협진, 환자 이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의료영상 분석 결과와 환자의 임상정보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의료기관 간 협진과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효율화해 뇌졸중 골든타임 확보와 지역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이엘케이는 앞서 범부처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과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조달청 공공혁신수요기반 혁신제품 기술개발사업 등에 참여하며 뇌졸중 의료 AI 분야 국가 연구개발을 수행해왔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계기로 응급 뇌졸중 진단과 의료기관 간 협진, 환자 이송, 치료 의사결정 지원을 아우르는 AI 기반 공공의료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역 의료혁신 분야 국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의료영상 AI 분석을 넘어 원격협진과 환자 이송, 치료 의사결정 지원까지 응급 뇌졸중 대응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보유한 뇌졸중 AI 기술과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권역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개발과 실증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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