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30억원 이상 고객 1년 새 3배 증가…고액자산가 9500명 돌파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13:16:10
초고액자산가 고객, 두 배 이상 증가
글로벌 투자·VIP 자산관리 서비스 수요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고액자산가 고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성장산업 중심의 투자 성과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바탕으로 3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 수가 1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3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고액자산가 고객 수가 지난해 5월 3000명대에서 올해 5월 9500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 [CI=미래에셋증권 제공]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초고액자산가 고객 수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투자 기회와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찾는 고객 유입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초고액자산가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국내 주식은 현대자동차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산일전기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 주식은 브로드컴과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테슬라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이 주요 보유 종목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2월부터 2026년 5월까지 SK하이닉스는 1241.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058%, 삼성전자는 495.9%, 산일전기는 26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고액자산가 고객 확대의 배경으로는 맞춤형 VIP 자산관리 서비스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고액자산가 시장에서는 개인 금융자산뿐 아니라 가족 자산과 기업 자산, 세무, 부동산, 상속·승계, 자녀 교육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이 중요해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액자산가 고객이 1년 만에 3배 증가한 것은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철학과 자산관리 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VIP 서비스 브랜드 '세이지(Sage)'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 리더를 위한 '세이지 비욘드',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세이지 주니어', 가문 단위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패밀리오피스'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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