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최애 구단 뽑기"…세븐일레븐, 'K리그X산리오' 승부수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3:22:38
K리그 29개 구단 캐릭터 총출동…태닝 랜덤씰 73종 구성
빵·디저트·스낵·교통카드 확장…스포츠·캐릭터 팬덤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세븐일레븐이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의 팬덤을 편의점 상품으로 연결한다. 단순 협업 제품 판매를 넘어 랜덤씰과 컬렉션카드 등 수집형 콘텐츠를 결합해 스포츠 팬과 캐릭터 팬을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이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20일부터 ‘2026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신상품 10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세븐일레븐이 ‘2026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신상품 10종을 선보인다. [사진=세븐일레븐]

 

올해 협업 콘셉트는 산리오캐릭터즈가 팀 K리그 선수단으로 변신해 여름 전지훈련을 떠나는 ‘썸머캠프’다. 여름 햇빛에 그을린 ‘태닝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해 계절감과 스포츠 이미지를 함께 담았다.

 

상품은 두 차례에 걸쳐 출시된다. 20일 기준 빵·디저트 5종과 교통카드 2종 등 7종을 먼저 선보이고, 27일에는 스낵·젤리 3종을 추가한다. 핵심은 신상품에 동봉되는 랜덤씰이다. 총 73종으로 구성됐다.

 

K리그1 12개 구단은 각 3종씩 총 36종, K리그2 17개 구단은 각 2종씩 총 34종이며, 여기에 K리그 관련 디자인 3종이 추가된다. 헬로키티와 시나모롤, 한교동 등 산리오캐릭터즈가 각 구단 유니폼과 후드티를 입은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신상품 10종 가운데 먼저 출시되는 제품은 ‘초코크림빵’, ‘슛팅스타마카롱’, ‘카라멜푸딩’, ‘꾸덕초코파운드’, ‘설향딸기롤빵’ 등 빵·디저트 5종과 교통카드 2종이다. 오는 27일 ‘바삭나쵸칩’, ‘어니언감자스낵’, ‘젤리인콜라사이다맛’ 등 3종이 추가된다.

 

수집형 콘텐츠는 랜덤씰에 그치지 않는다. 세븐일레븐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산리오코리아, 파니니가 공동 제작한 ‘2026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컬렉션 카드’를 지난 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업계 최초로 판매하고 있다.

 

컬렉션카드는 총 150종으로 구성됐다. 베이스 캐릭터 카드와 스페셜 단체 카드, 스페셜 선수 카드 등으로 나뉘며, 스페셜 단체·선수 카드에는 홀로그램을 적용했다. 선수 카드에는 ‘썸머캠프’ 콘셉트의 실제 훈련 사진도 활용했다.

 

세븐일레븐은 먹거리와 랜덤씰, 컬렉션카드를 하나의 협업 콘텐츠로 묶어 K리그 팬과 산리오캐릭터즈 팬의 편의점 방문과 상품 구매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먹거리와 교통카드, 랜덤씰, 컬렉션카드까지 다양한 형태의 상품과 수집 콘텐츠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 팬들이 편의점에서 각자의 팬덤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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