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스 Z215·Z210' 전면 투입…데이터 연구로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모터스포츠 대회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4라운드 '크로아티아 랠리'가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크로아티아 리예카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랠리는 2024년 이후 한 시즌 휴식을 거쳐 WRC 일정에 다시 치루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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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WRC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사진=한국타이어] |
수도인 자그레브 중심 코스에서 벗어나 아드리아해 항구 도시 리예카 일대에서 새롭게 치러지며, 해안 도로와 산악 고갯길을 아우르는 총 길이 300.28km,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로 전개된다.
크로아티아의 아스팔트 노면은 극심한 접지력 변화와 블라인드 크레스트(Blind Crest, 언덕 또는 급경사로 시야가 가려지는 구간)로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랠리 코스 중 하나로 예상된다.
비가 내릴 경우에는 노면이 급격히 미끄러워지는 변덕스러운 기상 조건까지 더해져 드라이버와 팀 모두에게 높은 기술적 난이도를 요구한다.
한국타이어는 타막(Tarmac)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5(Ventus Z215)’와 ‘벤투스 Z210(Ventus Z210)’을 공급한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배수 성능의 특징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정밀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돼 변화무쌍한 랠리 속 드라이버들의 완주를 뒷받침한다는 게 한국타이어의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동안 마케팅 부스 ‘브랜드 월드’를 운영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모터스포츠 히스토리존, 레이싱 시뮬레이터 및 타이어 피팅 체험존, 기획 상품(MD) 판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에 나선다.
현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엘핀 에반스’가 6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올리버 솔베르그’가 58점으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직전 ‘사파리 랠리 케냐’에서는 ‘타카모토 카츠타’가 WRC 첫 우승을 기록해 승점 55점으로 챔피언십 경쟁에 가세해 이번 랠리에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WRC 2025 시즌부터 대회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모터스포츠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WRC를 포함해 전 세계 70여 개 이상의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를 연구개발(R&D)에 적극 반영해 고성능 타이어 기술 혁신과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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