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그룹, AI 인재 찾는다…‘헥토 AI 챌린지’ 결선 마무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4:12: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헥토그룹이 채용 연계형 인공지능(AI) 경진대회 ‘HAI! 헥토 AI 챌린지(Hecto AI Challenge)’ 결선을 개최하며 AI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HAI! 헥토 AI 챌린지’는 헥토그룹이 AI 기술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데이콘(DACON)과 함께 진행됐다.

 

▲ [사진=헥토그룹]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콘텐츠를 탐지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관련 분야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상금 규모는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2600만원이다.

 

헥토그룹은 핀테크·데이터·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며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룹 내 AI 연구 조직인 HAI 본부를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 AI 모델 개발, 자동화 기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서비스 적용 기술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사전 대회는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2일까지 약 7주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딥페이크 탐지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영상과 이미지 내 딥페이크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 경쟁을 펼쳤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상위 10개 팀은 지난 11일 열린 오프라인 결선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AI 모델의 성능과 독창성을 발표했다. 대상은 국민대·광운대 연합팀이 차지해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 팀은 기술 구현력과 처리 속도의 균형을 확보한 모델을 제시하며 접근 전략, 실험 설계, 논리 전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이화여대·서강대 연합팀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한양대 학생이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헥토그룹은 입상자에게 채용 연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위 입상 팀에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면제 혜택이 부여되며, 상위 30개 팀 전원은 헥토그룹 채용 인재풀에 등록된다. 향후 AI 연구개발 및 데이터 관련 직무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된다.

 

헥토그룹은 우수 인재 발굴과 함께 구성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역량 개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근 헥토그룹 HAI 본부 전무는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AI 기술 확산과 함께 우수 인재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HAI 경진대회는 기술 경쟁을 넘어 사회적 신뢰를 지키는 AI 인재들을 만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건강한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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