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제과가 일부 비스킷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밀가루와 설탕 업체들이 원재료 가격을 내린 이후 제과업체가 제품 가격을 인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최근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을 반영해 비스킷 제품 2종의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대상 제품은 ‘계란과자 베베핀’과 ‘롤리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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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해태제과] |
‘계란과자 베베핀’은 기존 1900원에서 1800원으로 5.3% 인하되며, ‘롤리폴리’는 1800원에서 1700원으로 낮아진다. 대용량 제품 가격도 5000원에서 4800원으로 내다.
기존 유통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가격을 낮춘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태제과는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 기조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최근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 등으로 비용 부담이 이어지며 수익성이 낮아지고 있어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객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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