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구마모토 취항 속도…“올겨울 일본 규슈 하늘길 연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14:29:4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일본 구마모토 노선 개설을 위한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마모토국제공항 및 구마모토현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일본 규슈 노선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일본 구마모토국제공항주식회사(KKIAC) 및 구마모토현 기획진흥부와 청주~구마모토 노선 개설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구마모토국제공항 사장단과 구마모토현 기획진흥부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에어로케이항공 청주 본사를 방문했다. 양측은 에어로케이 실무진과 만나 청주공항과 구마모토를 잇는 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의 핵심은 양방향 여객 수요 확보에 있다. 에어로케이와 구마모토 측은 노선 개설 이후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공동 홍보와 관광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전라권 지방자치단체 및 관광 관련 조직과 협력해 청주공항 배후 수요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구마모토 노선이 실제 취항으로 이어질 경우 청주공항에서 일본 규슈 지역으로 향하는 세 번째 노선이 된다. 국내 지방공항 가운데서는 김해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구마모토 노선을 운영하는 공항이 된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동계시즌 취항을 목표로 구마모토국제공항 및 현지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구마모토는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선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아소산과 구마모토성 등 주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중 하나인 TSMC의 일본 내 생산거점이 자리 잡으면서 비즈니스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청주공항의 배후 지역인 충청권뿐 아니라 경기 남부와 전라권까지 잠재 수요층을 확대할 경우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한 일본 노선의 수요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구마모토현 및 구마모토국제공항 측과의 협의를 통해 양측의 노선 개설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성공적인 노선 운항을 통해 양 지역 간 상호 교류와 수요 증진에 기여할 수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국내선을 비롯해 일본·대만·중국·베트남·필리핀·몽골 등 7개국 2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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