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3분기 영업이익 전년 比 34.3%↑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10-30 14:55:10
매출 3조4598억원·영업이익 407억원 잠정 집계
고수익 선박 비중 확대, 원가 절감 흑자기조 유지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1.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3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598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4.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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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휴가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 분기 3조9255억원 대비 11.9% 감소했다.

반면 수익성이 양호한 선박의 비중 확대와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관련 손실이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다.

조선 부문에서는 전 조선 계열사가 고르게 흑자를 달성했다. 해양 부문은 킹스키 FPU(King’s Quay Floating Production Unit)가 본격 건조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으나,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엔진기계 부문은 엔진발전 및 가스터빈의 매출이 증가, 전 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가 절감 노력 등을 바탕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 개발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와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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