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말레이시아 법인 설립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5: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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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웅진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아마리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수영 웅진 대표이사와 LG전자, SK매직 등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장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장, 말레이시아 한인회 회장 및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 코참(KOCHAM) 회장, 한국 유학 말레이시아 동문회(AGIKO)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사진=웅진]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 소득 수준이 높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어 국내 주요 기업들이 렌탈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가다. 

 

웅진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현지 렌탈 업체를 대상으로 WRMS(Woongjin Rental Management System)를 통한 렌탈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WRMS는 웅진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계약·수납·고객관리 등 렌탈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표준화된 핵심 기능 위에 고객사의 업종과 운영 방식에 따라 기능을 선택적으로 추가한다. 

 

웅진은 현지에 마련한 글로벌운영센터(Global Development Center, GDC)를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 본사에서 솔루션의 현지화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해외 법인은 기술·영업·고객지원을, 파트너사는 라이선스 리셀링과 구축·운영을 맡는 구조다.

 

이성기 코트라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장은 축사를 통해 “AI와 클라우드 수요가 증가하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웅진의 솔루션 비즈니스 진출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현지에서 한국 IT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화 말레이시아 한인회 회장은 “웅진의 현지 법인 설립은 말레이시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준비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한인 사회도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 법인은 아시아 진출을 위한 제2본사로, 웅진은 이번 개소를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한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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