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결·바디 한번에…대웅 시너지 승부수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5:37:19
복합시술 프로토콜…임상 근거 확대
의료진 교육 강화…제품 신뢰 제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피부결 개선과 안면 윤곽, 상체 바디 컨투어링을 아우르는 복합시술 전략을 의료진과 공유했다. 단일 제품 중심의 시술에서 벗어나 환자별 피부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여러 제품과 장비를 조합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는 행보다.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지난 1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의료진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 ‘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진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 ‘딥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사진=대웅제약]

 

딥 심포지엄은 두 회사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시술 트렌드와 임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련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진과 연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주제는 ‘피부결에서 바디 컨투어링까지’로, 피부 퀄리티 개선과 안면 윤곽, 상체 라인 관리 과정에서 제품 간 시너지를 높이는 복합시술 프로토콜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최근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는 하나의 제품이나 단일 시술로 특정 부위만 개선하기보다 피부결과 탄력, 근육, 지방층 등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맞춤형 시술 수요가 커지고 있다.

 

첫 세션에서는 이종훈 리즈벨클리닉 원장이 단일 시술에서 복합시술 중심으로 이동하는 시장 흐름과 임상적 배경을 소개했다. 환자별 고민과 치료 목표에 따라 제품과 시술 순서를 조정해야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김영준 비올라셀성형외과 원장이 이론 강연을 진행하고, 장효승 피어봄의원 강남본점 원장이 이원 생중계를 통해 실제 시술 과정을 시연했다. 참석 의료진은 시술 순서와 부위별 적용 방식, 제품 조합에 따른 차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피부 퀄리티 개선 세션에서는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이 소개됐다. 근육층 중심의 리프팅과 윤곽 개선을 목표로 하는 ‘나보리프트’와 진피층 중심으로 피부결과 피부톤, 모공 개선을 겨냥한 ‘나보글로우’를 환자 상태에 맞게 조합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상체 컨투어링 세션에서는 DCA 성분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과 에너지 기반 장비 ‘온다’를 결합한 복합시술 방식이 공유됐다.

 

브이올렛으로 국소 지방층을 관리하고 장비 시술을 통해 피부 탄력 개선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대웅제약 측은 제품과 장비를 함께 활용해 팔뚝 등 상체 부위의 지방과 탄력 문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패널 토론에서는 연자들이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부위별 시술 설계와 제품 선택, 시술 순서, 환자별 접근법 등을 논의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나보타 중심의 안면 시술 영역에서 브이올렛을 활용한 바디 컨투어링 분야까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이 환자별 고민과 시술 목적을 함께 고려하는 맞춤형 복합시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앞으로 나보타와 브이올렛 등 주요 제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술 기준과 임상 교육을 강화해 의료진의 치료 선택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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