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 2년 연속 2관왕 쾌거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5:54:47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대상 ‘종가’와 ‘청정원’이 ‘2025 제16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 김치 부문과 식품공동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2010년부터 주관해 온 시상식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브랜드 인지도, 정체성, 고객 만족도 및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산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통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 <사진=대상>

 

이번 평가에서 ‘종가’와 ‘청정원’은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품질, 고객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종합 1위로 선정됐다.

 

먼저, 대한민국 최초의 포장김치 브랜드 ‘종가’는 총 76.57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1988년 첫 선을 보인 ‘종가’는 100% 국내산 농산물 사용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철저한 품질·위생 관리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획득을 기반으로 김치의 표준화된 맛과 품질 기준을 제시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 진출해 국내 김치 수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LA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선하고 깨끗한 자연 원료의 성분과 특징을 분석해, 맛과 영양이 가득한 요리를 완성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 식품 전문 브랜드 ‘청정원’은 총 78.36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199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 식품업계를 이끌고 있다.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에 맞춰 국탕류부터 메인요리, 볶음밥, 만두 등 다양한 제품으로 편의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호밍스’를 비롯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발효 장류 전문 브랜드 '순창', 발효와 자연 숙성으로 감칠맛과 풍미를 살린 간장 브랜드 ‘햇살담은’, 조미료 전문 브랜드 ‘맛선생’, 과일 발효초 음료 베이스 ‘홍초’, 프리미엄 카레 ‘카레여왕’ 등 요리에 필수인 기본 소재부터 완성형 요리인 편의식까지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2년 연속 2관왕 수상으로 한층 더 강력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식품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식 트렌드까지 반영한 제품 개발로 대상㈜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2

젠레스 존 제로, 2.5버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호요버스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 2.5 버전 ‘밤을 비추는 불씨가 되어’를 오는 30일 업데이트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2의 주요 스토리를 중심으로 신규 에이전트 공개, 협동 전투 콘텐츠 개편, 게임 플레이 전반의 최적화를 포함한다.새롭게 합류하는 공허 사냥꾼 ‘엽빛나’는 두 가지 모습을 지

3

컴투스, ‘가치아쿠타’ 기반 콘솔·PC 신작 개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이다.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