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바이오 USA 2026 참가…글로벌 기술이전·파트너십 확대 나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6:38:2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바이오팜이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삼양바이오팜은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삼양바이오팜]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바이오 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이전, 공동개발, 투자, 전략적 제휴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는 약 2만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바이오팜은 올해로 5년 연속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인 ‘SENS(Selectivity Enabling Nano Shell)’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행사 기간 동안 40여 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 플랫폼 기술이전과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삼양바이오팜은 SENS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핵산 치료제와 신규 유전자 치료제 모달리티 영역으로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내(In-vivo) CAR-T, 중추신경계(CNS) 타깃 치료제, 신규 RNA Cargo 분야에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SENS는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 mRNA(메신저 리보핵산) 등 핵산 기반 치료제와 유전자 교정 약물을 간, 폐, 비장, 뇌, 척수 등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약물을 목표 조직에 효율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비표적(Off-target) 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백신 전달체로 널리 활용된 지질나노입자(LNP)와 달리 생분해성 고분자 기반으로 설계돼 유효성과 안전성이 높고 반복 투여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삼양바이오팜은 현재 대동물을 포함한 동물실험을 통해 SENS의 유효성과 안전성, 안정성, 반복 투여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USA에서 SENS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 파트너십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유전자 치료제와 차세대 핵산 치료제 분야에서 ‘Gene Therapy 3.0’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바이오팜은 지난해 11월 1일자로 삼양그룹 지주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돼 김경진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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