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월 최대 2만4000원→3만3000원 보조...5년간 최대 198만원 지원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9 17:02:10
  • -
  • +
  • 인쇄
금융위, “연 9.5% 적금 효과”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정부 기여금이 월 최대 2만4000원, 5년간 최대 144만원 수준에서 3만3000원, 5년간 최대 198만원까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사진=연합뉴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청년도약계좌 2024년 하반기 운영 점검회의’을 열고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애초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월 최대 2만1000~2만4000원의 기여금을 더해 5000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지원 확대 방안의 핵심은 기여금 지원 규모를 향후 월 최대 3만3000원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5년 만기 시 최대 60만원을 더 받게 되는 것으로, 연 9.54%의 적금 상품에 가입한 효과를 누리게 된다.

 

현재 기여금은 개인소득 수준별 매칭비율, 매칭한도 및 납입액에 따라 정해진다.

 

예를 들어 개인소득 2400만원 이하인 가입자는 월 납입금 40만원 한도로 6%의 정부 기여금 비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2만4000원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매칭한도(월 40·50·60만원)를 초과해 납입할 경우 초과분에 대한 기여금이 지급되지 않는 구조라 저축 유인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이번 방안을 통해 향후 모든 소득 구간에서 매칭한도를 납입한도까지 확대(월 40만·50만·60만원→월 70만원)한다. 확대한 구간에는 매칭비율 3.0%를 적용하기로 했다.

 

▲월 70만원 납입시 기여금 비교.[사진=금융위원회]

 

개인소득 2400만원 이하 청년이 향후 월 70만원을 납입하면 매칭한도 확대구간에도 기여금(매칭비율 3.0%)이 지급돼 기존 2만4000원에 9000원이 늘어난 월 3만3000원의 기여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제한된 소득 상황에서 성실히 저축하는 청년들에게 보다 두터운 지원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더 나아가 저축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청년들도 청년도약계좌 가입으로 저축을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많은 청년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HD건설기계·현대건설, AI로 '사고 제로 현장' 만든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건설기계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한 '스마트 안전 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 HD건설기계는 7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현대건설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설기계 스마트 안전기술 공동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2

희명인증, KC인증 통합 관리 체계 강화… CE·FCC 해외 인증까지 컨설팅 범위 넓힌다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희명그룹 산하 인증 컨설팅 브랜드 희명인증이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내부 컨설팅 인력을 확대하고, KC인증대행을 포함한 통합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희명인증은 전기용품·전자제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을 주요 고객으로, KC인증기관 대응부터 인증 취득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3

부산교통공사, 고유가 대응 특별 수송 ‘출퇴근 열차 16회 증편’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부산교통공사가 특별 수송 대책에 나섰다. 부산교통공사는 8일 시행하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에 맞춰 출퇴근길 시민 편의를 높이고자 열차 증편, 안전 인력 배치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공사는 8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1~3호선 열차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