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고용노동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해 24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기부한 성금은 유가족에게 위로금 형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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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희망브리지> |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고용노동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유가족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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