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희망브리지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기탁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7:06:37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고용노동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해 24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기부한 성금은 유가족에게 위로금 형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 <사진=희망브리지>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고용노동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유가족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인사] 신한銀, 경영진 인사 및 조직 개편 시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영진 신규 선임 및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고객중심을 실천하고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준비를 위해 영업추진1그룹, 고객솔루션그룹, 자산관리솔루션그룹, 자본시장그룹, 리스크관리그룹, 경영지원그룹, 브랜드홍보그룹 등 각 분야별

2

유니드, '연말 온기 나눔' 울산에 이웃돕기 성금 4200만원 기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글로벌 화학 소재 기업인 유니드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 이웃돕기 성금 4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유니드의 울산 공장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울산 남구청을 통해 전달됐다. 기탁 성금은 추운 겨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드

3

케이원파워, 희망브리지에 성금 500만 원 기탁… '희망컴퍼니' 동참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재난 피해 이웃 지원을 위해 주식회사 케이원파워의 성금 500만원을 기탁 소식을 23일 밝혔다. 이는 정기 기부 캠페인 ‘희망컴퍼니’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케이원파워는 전기·통신·실내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으로, 건축 전기공사와 실내 공간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