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생명 신임 대표에 남궁원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내정되고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와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는 연임이 14일 확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하나생명과 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 등 계열사 3곳의 CEO 후보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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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 하나생명 신임 대표 후보 [사진=하나금융지주] |
임추위는 남궁 하나생명 신임 대표 후보에 대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면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제고하는 등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와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의 연임에 대해서는 조직의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적합한 인물을 선정해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도 열어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와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대표,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를 모두 연임시키기로 확정했다.
이들 CEO 후보는 앞으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에 선임안을 상정하는 절차를 거쳐 인선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조만간 하나손해보험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 CEO 후보가 결정되지 못한 그룹 계열사에 대해 후보 추천을 통한 인선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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