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892억 원...전년동기 대비 109%증가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2-15 08:28:06
광고 및 커머스 등 '톡비즈 부문'이 실적 견인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3년 4분기 연결 매출 2조1,7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892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8.7%로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 자료=카카오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 원으로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8조 원을 넘어섰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다. 별도 기준 2023년 카카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2조6,262억 원이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5,674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1.6%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카카오의 2023년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1,217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815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비스 개편 등 카카오톡의 진화를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톡비즈 매출이 카카오 연결 실적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비즈보드, 메시지 광고, 이모티콘 및 톡서랍 플러스 등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프리미엄 선물 라인업 확장, 개인화 마케팅 강화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사내독립기업 전환 이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며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81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연말 소비 증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521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494억 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수익성 중심 운영에 따른 마케팅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134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988억 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066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2,306억 원으로 비게임 부문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9,819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7조6,039억 원이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서비스 개편과 이용자 편의 개선 등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카카오톡과 AI의 결합을 통해 긍정적인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 및 커머스 등 카카오의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브랜드지수 인천광역시 지자체장 부문 순위는?...‘연수 이재호 4위 vs 영종 손화정 5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인천광역시 지자체장 부문 1위에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이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지표다. 정치 분야의 여론조사가 질문과 응답을 통해 특정 시점

2

웅진프리드라이프, 소비자만족지수 1위…14년 연속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상조업계 1위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소비자 만족도를 앞세워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웅진프리드라이프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6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고객만족브랜드 상조 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수상이다. 웅

3

영국 명품 ‘멀버리’ 명동 상륙…신세계免, 럭셔리 외연 확장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영국 럭셔리 브랜드 멀버리를 명동점에 새로 들이며 패션 브랜드 구성을 강화했다. 글로벌 럭셔리와 K-패션을 함께 확대해 국내외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1일 명동점에 멀버리 매장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멀버리는 1971년 영국 서머싯에서 출발한 럭셔리 브랜드다. 가죽 소재와 제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