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마실 거면 좋은 술? 국순당 프리미엄 막걸리, 1년 만에 130만병 판매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4-29 08: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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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소용량 캔 출시로 선택 폭도 넓혀

홈술 트렌드에 이왕이면 몸에 좋은 술을 마시자는 '보상심리' 탓에 국순당 프리미엄 막걸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 = 국순당 제공

 

국순당은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가 출시 1년 만에 내수와 수출 포함 130만병 넘게 판매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월말 출시 이후 연말까지 8개월 동안 모두 86만병이 팔리며 일찌감치 시장에 안책했다. 올해도 4월 26일까지 46만병이 판매됐다.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대형슈퍼마켓 기준 750mL 패트 한 병에 3500원으로 상대적으로 고급 막걸리다. 하지만 월 평균 판매량이 10만병에 달하며 막걸리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7월말에는 350mL 소용량 캔 제품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넓히고 있다.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750mL 패트 한 병 기준 열처리 유산균배양체가 1000억개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도 1000mg이 들어있다. 열처리 유산균배양체와 프락토올리고당은 장에서 유산균과 같은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증식에 도움이 된다.

국순당은 이 제품의 인기 이유를 소비자들이 이왕이면 좋은 것을 구매하고자 하는 ‘보상소비’ 심리로 프리미엄급 막걸리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지속된 것도 판매 호조에 영향을 줬다. 특히 장 건강에 관심이 높은 여성 및 장년층 소비자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출시와 동시에 수출에도 나서 작년 5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길을 열었다. 2020년 10여개국에 수출됐으며, 올해는 영국 등 유럽으로 발을 넓혀 20여개 국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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