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최대주주 참여 1000억 유증…자본잠식 우려 해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09:24:4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DXVX)가 임종윤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약 10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하고 신약 개발을 위한 재무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임종윤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2027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20% 할증된 가격이며, 조달 자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확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의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임종윤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약 10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완전자본잠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종윤 최대주주는 책임경영 의지와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기준주가 대비 할증된 가격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올해 2건의 기술이전(License Out) 계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하는 등 보유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완전자본잠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연구개발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며 “안정된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내년 글로벌 기업들과의 라이선스 아웃 등 신약개발 성과를 본격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상온 초장기 보관이 가능한 mRNA 백신 플랫폼을 비롯해 경구용 비만 치료제, OVM-200 항암백신 등 주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라이선스 아웃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 제약사 및 글로벌 초대형 제약사와의 물질이전계약(MTA) 체결 논의가 본격화되며 기술이전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대문구, 8월 폭염 속 사흘 연속 '서울 최저 최고기온'…5산·2천 바람길 효과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도심 열섬 현상(Heat Island)과 결합해 도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운데, 풍부한 산림과 하천을 생활권 녹지축으로 연결한 지자체의 자연 친화적 도시 구조가 기후 대응의 핵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는 서울 전역의 낮 기온이 39도를 넘나들던 지난 8월 초, 사흘 연속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

2

KB국민카드, 업계 최초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기업카드 발급 무서류 간소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이 개인 금융을 넘어 기업 금융(B2B)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신용카드업계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고객의 복잡한 서류 제출 절차를 없애는 프로세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번거로운 오프라인 증빙 서류 발급과 대면 제출 관행을 탈피해 기업카드 발급 심사 속도와 편의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3

NE능률, 중·고 영어 서·논술형 평가자료집 공동 개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교육플랫폼기업 NE능률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서·논술형 평가 확대 흐름에 맞춰 중·고등학교 현장 교사들과 영어 서·논술형 평가자료집 공동 개발에 나섰다.NE능률은 경기도 수석교사 4인과 전국 현장 교사 12인 등 총 16명으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수업과 평가를 연계한 영어 서·논술형 평가문항자료집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