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뉴욕서 'SUV·전기차 투톱' 승부수…북미 시장 정조준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15: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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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EV3 북미 첫 공개…하이브리드 확대·현지 생산으로 점유율 공세
뉴욕 택시시장 겨냥 WAV 실증까지…미래 모빌리티 전략 전방위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북미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디 올 뉴 셀토스(셀토스)'와 전기차 대중화를 주도할 '더 기아 EV3(EV3)'를 북미 최초로 공개해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이 현장에서 발표하는 장면[사진=기아]

 

발표회 현장에서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미국에서 85만 대 이상을 판매해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현지 시장에서 각광받는 '올 뉴 텔루라이드' 출시에 힘입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사장이 뉴욕 현장에서 발표하는 모습[사진=기아]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사장은 “북미 현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아는 SUV 전 라인업에 걸쳐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 5월 말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북미 최대 볼륨 세그먼트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해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기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감은 우리 모두를 연결합니다’라는 브랜드 메시지로 FIFA 월드컵 2026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 프로그램(OMBC)’ 참가 어린이 선발과 ‘OMBC 컵’ 개최 등을 통해 미래 세대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뉴욕 오토쇼에서 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1769 m² (약 535평) 공간에 K4, K5, EV6,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아울러 기아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택시 시장인 뉴욕에서 정부 기관, 장애인 시설 및 단체, 차량 공유 플랫폼 등과 협력해 실증 사업(PoC)도 했다. 

 

실증 과정에서 실제 차량 탑승자, 관리자 등이 개진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WAV(장애인용 차량)을 생산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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