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맞손…딥테크 스타트업 발굴 확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1:00:59
건설·제조·레저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실증·사업화·투자 연계 협력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호반그룹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사업화 지원 확대에 나선다.


호반그룹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와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에서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제공]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육성하고 건설과 제조, 레저 분야의 기술사업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PoC) 기회를 확대하고 사업 협력과 투자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딥테크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투자유치 연계 및 후속 지원 등에 협력한다.

호반그룹은 호반건설과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계열사와 연계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 검토를 지원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추천과 보육 프로그램 운영, 실증 및 투자 연계를 맡는다.

호반그룹은 앞서 지난 4월부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DVS) 12기' 지원사업에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후속 프로그램과 공동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형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대전혁신센터가 보유한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 역량과 호반그룹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 협업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달 호반건설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망 기술 발굴과 사업화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늘어난 날파리·번쩍이는 빛…망막 이상 신호 '비문증'일 수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눈앞에 검은 점이나 실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비문증은 노화에 따른 유리체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이전보다 비문이 갑자기 늘거나 빛이 번쩍이는 증상이나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변화가 동반된다면 망막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비문증 자체가 곧 망막박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 변화가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의 신호

2

세노바메이트 성공 방정식 공유…SK바이오팜, 美 협력망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연구개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현지 상업화까지 이어진 경험을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와 공유했다. 개별 신약의 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임상, 규제, 시장 접근 및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의 경험을 논의하며 글로벌 협력 기회 발굴에 나섰다. 13일

3

건국대병원, CAR-T 치료체계 가동…첨단 세포치료 임상 적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건국대병원이 재발·불응성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CAR-T 세포치료제 투여를 시작했다. 환자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첨단 치료를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면서 세포 채집부터 치료제 투여, 중증 이상반응 대응까지 이어지는 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13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종양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