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 금융지원 실시…최대 5억원 대출 지원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5:00:03
  • -
  • +
  • 인쇄
납품대금 입금 지연 협력업체 대상 금리 우대·만기연장 지원
연체이자 감면도 시행…별도 확인서류 없이 신속 지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은행이 법원의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납품대금 입금 지연으로 유동성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신한은행은 홈플러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8일부터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지원 대상 업체에는 업체당 최대 5억원의 신규·대환대출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 우대한다. 대출 만기 시에는 원금 상환 없이 만기를 연장하고, 분할상환금 상환도 유예한다.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을 새로운 대출로 전환해 상환 조건이나 금융비용 부담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납품기업은 대금 회수가 지연되면 직원 급여와 원자재 구매 대금 등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단기 유동성 확보가 중요하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업체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체 중인 협력업체에는 연체이자를 감면한다. 또 협력업체들이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절차도 간소화했다. 홈플러스에 납품한 사실이 확인되면 별도의 납품대금 입금 지연 확인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협력업체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심사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지원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그룹, 전기차로 전력망 충전·방전 성공…가정용 V2G 실증 본격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반 고객 가정에서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결해 전기를 주고받는 'V2G 시범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실제 충·방전에 성공했다. 연구소나 제한된 실증 공간이 아닌 고객의 생활 환경에서 운영되는 만큼 전기차를 이동수단을 넘어 전력망 안정화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국내 실증이 속도를 낼 전망이

2

일동후디스, FC서울 홈경기서 '하이뮨 브랜드데이' 개최…이영표 팬사인회·시축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일동후디스가 프로축구 FC서울과의 공식 스폰서십 3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 홈경기에서 '하이뮨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4

3

한수원, ESS 없이 재생에너지 변동성 잡는 수전해 기술 공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수전해 운전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수전해 설비는 태양광·풍력처럼 발전량이 들쭉날쭉한 재생에너지와 연계하려면 별도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지만, 한수원은 부하 추종형 수전해 기술을 통해 ESS 없이도 전력계통 안정화에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