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부터 상업화까지"…지씨셀, 국내 바이오 4사와 CGT 동맹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5:26:32
엑셀세라퓨틱스·코아스템켐온·진메디신·GCCL 참여
비임상·벡터·분석·GMP 생산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지씨셀이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 손잡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개발 전주기를 아우르는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공정 개발부터 비임상, 바이러스 벡터, 임상 분석, GMP 생산까지 각 분야 전문성을 연결해 국내 CGT 산업의 사업화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씨셀은 엑셀세라퓨틱스, 코아스템켐온, 진메디신, 지씨씨엘(GCCL)과 ‘CGT Value Chain Allianc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씨셀이 국내 바이오 4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지씨셀]

 

이번 협약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하나의 협력 구조로 묶어 국내 신약 개발사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얼라이언스에는 CGT 분야별 전문기업들이 참여했다. 지씨셀은 CDMO와 GMP 제조, 규제과학(RA), 제조·품질관리(CMC) 컨설팅을 맡는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배양 배지, 코아스템켐온은 비임상·독성시험, 진메디신은 바이러스 벡터, GCCL은 바이오분석과 임상시험 센트럴랩 분야를 담당한다.

 

지씨셀은 이번 협력을 통해 CGT 개발사가 초기 공정 설계부터 비임상 시험, 벡터 생산, 임상시험 검체 분석, 임상 및 상업용 의약품 생산까지 한 체계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CGT 분야는 개발 과정이 복잡하고 생산·분석·규제 대응 역량이 동시에 요구되는 만큼, 개별 기업 단위의 대응만으로는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각 기업의 전문 역량을 연결해 개발 병목을 줄이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씨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CGT CDMO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첨단바이오 산업의 협력 생태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기업 간 제휴를 넘어 개발부터 생산, 임상 분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업 모델을 구축해 국내 CGT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씨셀 관계자는 “CGT 개발은 단일 기술만으로 완성되기 어려운 만큼, 공정·비임상·벡터·분석·생산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구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개발 시행착오를 줄이고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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