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美 사우스웨스트항공과 국내 첫 인터라인 협약…북중미 120여개 노선 연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6:10:4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가 미국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사우스웨스트항공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인터라인(Interline)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및 북중미 연계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내 연결성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노선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프레미아 이용객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운항하는 미국과 북중미 120여 개 이상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한 것은 에어프레미아가 처음이다.

 

▲ [사진=에어프레미아]

 

양사는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를 주요 환승 거점으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직항편이 없는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휴스턴, 피닉스, 덴버, 포틀랜드, 내슈빌 등 미국 주요 도시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관련 항공권은 7월 말부터 여행사와 온라인 판매 채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미국 최대 LCC이자 미국 최대 국내선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항공사로, 미국 전역과 북중미 11개국을 연결하는 광범위한 운항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서부 노선을 기반으로 현지 연결성을 확대하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미국 입국 규정에 따라 한국에서 출발해 미국 내 다른 도시로 환승하는 승객은 최초 도착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아 세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반면 미국 국내선에서 에어프레미아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경우에는 수하물을 최종 목적지까지 연결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아진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사우스웨스트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주요 도시는 물론 지방 도시까지 이동 편의를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경쟁력 있는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대한항공, 타이항공, 티웨이항공 등과 인터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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