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서울시와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예비부부 러브스토리 공모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7 16: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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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서울시와 손잡고 예비부부를 위한 결혼식 지원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결혼 비용 부담을 덜고 저출산과 고비용 결혼문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한편, 기부를 접목한 새로운 결혼문화 확산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서울시와 체결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결혼식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러브스토리 사연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사진=농심]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서울시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공공 예식장 대관 지원 사업이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의 메인 타이틀을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으로 정하고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결혼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저출산과 고비용 결혼문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생을 맛있게'라는 기업 슬로건을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대해 고객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기업 철학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사연 공모는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예식장 예약을 완료한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연은 서울시와 농심의 1차 공동 심사와 이금희 전 아나운서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9월 이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3쌍과 내년 결혼 예정인 커플 10쌍이 지원 대상이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결혼식 지원금과 포토부스, 웰컴 푸드,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등 약 5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결혼식 당일 하객이 방명록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농심은 메시지 1건당 라면 1봉을 매칭해 신랑·신부 이름으로 서울시 복지시설인 '서울 마음 편의점'에 기부한다.

 

농심 관계자는 "새출발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건강한 결혼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식품업계 최초로 서울시 예식 지원 사업에 함께한 농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예식 비용 지원을 넘어 합리적이고 건강한 결혼문화 확산을 이끄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340억원, 영업이익 6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20.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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