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언어 지원…시즌1 잇는 글로벌 금융 콘텐츠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금융 콘텐츠가 단순한 투자 정보를 넘어 글로벌 스토리텔링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다국어 서비스를 접목한 금융 애니메이션 후속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금융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금융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2: 검은 그림자를 찾아서'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정보 과잉 시대를 배경으로 출처가 명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모험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투자 판단의 출발점이 되는 정보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애니메이션은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해 영어로 제작됐으며, 힌디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 총 13개 언어로 번역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통해 구독자 255만명을 보유한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상 제작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시각적 연출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역동적인 화면 구성과 규모감 있는 연출을 구현했으며, 새로운 캐릭터 2종을 추가해 이야기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산학협력도 추진했다. 청강문화산업대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영화 '킹 오브 킹스', '인사이드 아웃 2' 등 글로벌 애니메이션과 영화 제작에 참여한 인재를 다수 배출한 애니메이션 특성화 대학이다.
총 5부작으로 구성된 '동물원정대2'는 7일부터 미래에셋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 '동물원정대: 희망의 나무를 찾아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로 제작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만 회를 기록했으며, 영어권 시청자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이후 동화책으로 제작돼 전국 20개 어린이도서관에 기부됐으며 금융교육 프로그램에도 활용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동물원정대2는 고도화된 영상 기술을 활용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청자들이 미래에셋의 투자 철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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