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여성기업의 생존법…대한상의, AI 전환 리더십 해법 찾았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4:56:28
원민경 장관 "AI 성별 편향 막아야"…공정한 데이터·신뢰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강조
SK 김지현 부사장 "AI는 협업 파트너"…리더가 직접 쓰고 조직 변화 이끌어야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여성기업인들과 함께 AI 전환(AX) 시대의 성장전략과 리더십 해법을 논의했다. 

 

AI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여성기업도 공정한 디지털 환경과 조직 차원의 AI 활용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 제4차 대한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회 간담회에서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정기옥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초청해 ‘제4차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원 장관과 정기옥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장, 다양한 업종의 여성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옥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여성기업인의 권익 향상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출범한 여성기업위원회가 네 번째 회의를 맞았다”며 “AI의 경영 접목 해법을 함께 배우고, 여성기업인으로서 더 활발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민경 장관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의 공정한 디지털 환경 구축을 강조했다. 원 장관은 “AI는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성별 편향을 예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셋을 구축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의 AX와 AI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열었다. 강연자로 나선 김지현 SK AI위원회 부사장은 AI를 단순한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성과를 높이는 협업 파트너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AI가 업무를 자동화하더라도 목표를 정의하고 결과를 해석해 최종 책임을 지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역할”이라며 “리더가 먼저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해 조직 구성원의 사용을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방식 개선을 넘어 회사 차원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영 방앗간컴퍼니 대표, 서소영 콘콘 대표, 정연자 현대금속산업 대표가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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