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우리가 오네' 캠페인 실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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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WON뱅킹 신청부터 CJ대한통운 방문수거
굿윌스토어 판매 수익금으로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
기부문화·자원순환 두 마리 토끼

[메가경제=이상원 기자]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발달장애인 일자리로 연결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금융 플랫폼과 물류 인프라를 결합해 기부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자원순환과 장애인 고용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평가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오는 31일까지 CJ대한통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전국민 물품 기부 캠페인 '우리가 오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 우리가 오네 캠페인 이미지 [사진=우리금융]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 CJ대한통운이 체결한 '우리금융×굿윌스토어 사업 확대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우리WON뱅킹을 통해 기부를 신청하면 CJ대한통운이 물품을 방문 수거하고, 굿윌스토어가 이를 판매하는 원스톱 구조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는 우리WON뱅킹 앱 내 배너 또는 '혜택-편의-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메뉴에서 신청한 뒤 의류와 생활용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포장해 집 앞에 내놓으면 된다. 이후 CJ대한통운이 물품을 수거해 굿윌스토어로 전달하면, 분류와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직원의 급여와 신규 일자리 확대에 활용된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재활용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구조다.

캠페인 참여자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CJ 모바일상품권과 '굿윌기부함'을 모티브로 제작한 기념 굿즈도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금융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해외 전시를 지원하는 한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개안 및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각·청각 장애아동 200명에게 수술을 지원했으며, 수술 이후 재활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 물품 기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우리은행 ATM 코너에는 무인 물품 기부함인 '굿윌기부함'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신건우 우리금융미래재단 대리는 "우리WON뱅킹과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를 연계해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물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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