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마포 사옥서 매주 금요일 ‘작은 음악회’ 개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10 10:02:30
  • -
  • +
  • 인쇄
발달장애인 연주자 5명 합주

에쓰오일은 지난 7일 점심 시간대에 서울 마포 공덕동 에쓰오일 사옥 로비에서 연주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올해 에쓰오일에서 채용한 발달장애인 신입사원들의 연주로 이뤄졌다. 플루트 4명과 오보에 1명이 약 한 시간 동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 등 10곡을 합주했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옥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 발달장애인 신입사원들의 ‘작은음악회’ 연주 장면 [사진=에쓰오일 제공]

 

2009년부터 에쓰오일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10여 년 전 하트하트재단 소속 중고등학생이었던 연주단원들은 꾸준한 연주 활동을 통해 음악대학을 졸업한 전문 연주자로 성장했다.

에쓰오일은 연주 단원 중 5명을 올해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 이들은 매주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오랫동안 후원해 왔고, 이들을 채용해 진정성·지속성이라는 기업 사회공헌 가치의 선순환적 모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 같은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