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니로’, 25일 판매 시작…2660만원부터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24 1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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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만 5000대 판매 목표, 유럽‧미국 출시 계획

기아는 친환경 전용 SUV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오는 25일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형 니로는 사전 계약 첫날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계약 누적 대수 총 1만 7600대를 기록했다. 기아에 따르면 사전 계약 고객 연령은 30대가 26.7%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50대는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으로 나타났다.
 

▲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과 신형 니로 [사진=기아 제공]

 

국내에서 신형 니로는 연간 2만 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는 한국에 이어 유럽‧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신형 니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신형 니로의 TV 캠페인 영상도 공개한다. 총 2편으로 제작된 영상은 지속가능성 시대에 나와 소중한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고객 체험 공간인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타임빌라스에서 신형 니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를 통해 차량의 주요 기능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시승 신청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시승은 전시장 인근 2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141마력, 복합연비 리터당 20.8km를 구현했다

판매 가격은 ▲트렌디 2660만 원 ▲프레스티지 2895만 원 ▲시그니처 3306만 원이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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