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대상 '고보장 시간제 보험' 출시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0:21:58
  • -
  • +
  • 인쇄
주행 시간만큼만 부담... 대물 최대 1억원·자손 최대 5천만원 보장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배달파트너를 위한 고보장 시간제 보험인 ‘let:click 배달플랫폼 자동차보험’(고보장 시간제 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과 쿠팡이츠서비스’ 다년간 배달파트너 보험 상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반복되는 사고 유형과 보장 사각지대를 분석해, 보장 항목을 강화한 고보장 시간제 보험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한 고보장 시간제 보험은 대물 보장을 기존 2000만원에서 5배 수준인 최대 1억원까지 확대해, 대물 평균 2000만원 수준에 그치는 타사 상품 대비 보장 한도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자기신체사고(자손) 보장 한도를 5000만원까지 보장하는 항목을 새롭게 도입해 배달파트너의 치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험료가 고정되는 기존 정액형 보험 방식과 달리, 실제 배달 주행 시간에 따라 보험료가 자동으로 산정되는 시간제 보험 방식을 적용했다. 짧은 시간만 배달하는 청년층·아르바이트 배달파트너 등도 시간당 약 800원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고보장 시간제 보험 서비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폭넓은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이륜차 고보장 시간제 보험은 실질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보장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쿠팡이츠서비스는 앞으로도 배달파트너 보호를 최우선으로, 제도 개선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 고평가' 우려에 나스닥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엔비디아 시총 510조원 증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고평가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주(3~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 3% 하락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해방의 날’ 상호관세

2

울산화력 붕괴 참사, 40대 매몰자 끝내 숨져...3명 사망·4명 여전히 매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40대 근로자의 시신이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수습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5분께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김모(44)씨의 시신이 발견돼 수습됐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 보일러 타워가 붕괴될 당시 현장에 있다가 매몰됐으며, 약 1시간20분 후 구조대에 의

3

청약통장 가입자 3년 새 224만명 감소…‘무용론’ 다시 고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청약통장 가입자가 꾸준히 감소하며 ‘청약통장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고분양가와 대출 규제 강화, 낮은 당첨 확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시장 진입을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는 2634만993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