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베올리아 손잡고 '여수 공장 대수술'…AI·친환경·효율 한 번에 도모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5 10:27:06
베올리아와 전략적 격상…수처리 넘어 에너지·디지털 통합'트리플-X 혁신' 시동
AI 기반 스마트 플랜트·폐수 재이용까지…탄소↓ 비용↓ 'ESG 수익모델' 가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GS칼텍스는 지난 3일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Veolia)’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남 여수 공장의 유틸리티 운영 혁신 및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이번 협약을 체결해 기존 단편적인 수처리 협력 관계를 넘어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격상했다. 

 

▲  GS칼텍스 허세홍 부회장과 베올리아 크리스토프 마케 글로벌 사업총괄 선임부사장[사진=GS칼텍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베올리아는 물·폐기물·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온 기업이다.

 

양사는 산업계 환경 규제 강화와 에너지 효율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에너지·디지털 전 영역에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BX(Business Transformation, 기업 전환), DAX(디지털 & AI 전환), GX(친환경 전환)로 구성된 ‘트리플-X' 관점에서 추진된다.

 

BX와 관련해 양사는 여수공장 폐수처리 시설 통합 운영 및 최적화와 인근 기업과의 유틸리티 시너지 증대 기회를 함께 검토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 극대화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GS칼텍스가 중점 추진중인 DAX 분야에선 베올리아의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여수공장에 도입해 유틸리티 운영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지능형 공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공정 운영 최적화, 이상 감지 및 예측 정비 등 스마트 플랜트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GX 분야에서 GS칼텍스는 폐수 재이용, 냉각 시스템 개선, 유효 물질 회수 등 베올리아의 독보적인 친환경 기술을 여수 공장에 도입하는 협력을 추진한다. 탄소 배출 저감과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허세홍 부회장은 “이번 협력은 유틸리티 운영 전반을 혁신해 ESG 경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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