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아이 든든한끼' 운영…점심식사·체험 프로그램 제공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5 12:12:03
7월 20일부터 5주간 226개 시설서 통합 돌봄 서비스
초등생 누구나 신청 가능…1회차 이용료 1만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점심식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을 시작한다. 맞벌이와 한부모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방학 중 점심 돌봄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 '서울아이 든든한끼' 예약 신청 일정 [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아이 든든한끼는 건강한 점심식사와 함께 식습관 교육, 놀이, 독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다. 기존 방학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기존 센터 이용 아동뿐 아니라 방학 중 점심 돌봄이 필요한 신규 이용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대상은 6~12세 아동 또는 초등학생이다. 맞벌이와 한부모가정 등 방학 중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우선 선정하며, 동일 조건일 경우 선착순으로 이용이 확정된다.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187곳과 우리동네키움센터 39곳 등 총 226개 시설에서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약 4000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용료는 평일 5일 기준 회차당 1만원이다. 운영 기간이 5일 미만인 회차는 하루 2000원씩 일할 계산해 이용료를 부과한다.

급식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마련한 표준 식단을 적용하며,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과 연계해 주 2회 제철 과일도 제공한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위생 관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식사 외에도 손 씻기와 양치질 등 위생교육을 비롯해 신체활동, 독서, 가상현실(VR) 체험 등 센터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전용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첫 회차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서울시는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참여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방학 기간 아이들의 점심과 돌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공적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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