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고유가 환경 속에서 단거리 일본 노선 확대를 확대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 출발 일본 노선을 강화하기 위해 청주–후쿠오카 노선을 증편하고, 청주–고베 노선을 부정기편 형태로 재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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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
이번 조치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항공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행 시간이 짧은 일본 노선에 집중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기재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후쿠오카와 고베는 청주공항 기준 90분 이내 거리의 근거리 노선으로, 장거리 노선 대비 유류비 부담이 낮아 고유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 아울러 증가하는 일본 여행 수요에 대응해 여유 기재를 탄력적으로 투입함으로써 항공기 가동률 제고와 운영 효율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후쿠오카 노선은 기존 오전 출발편을 유지하면서 3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오후 출발편을 추가 투입한다. 기존 항공편은 오전 6시 35분 청주 출발, 오전 10시경 도착 일정으로 운영되며, 추가 편성된 항공편은 오후 1시 50분부터 4시 사이 요일별로 탄력 운항된다. 귀국편은 오후 7시 전후 청주 도착 스케줄이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오전과 오후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어 일정 구성의 유연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오후 출발편은 직장인 및 주말 단기 여행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단거리 일본 여행 수요 흡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고베 노선은 지난 3월 초까지 부정기편으로 운항된 이후, 시장 반응을 반영해 6월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해당 노선은 운항 종료 이후에도 재개 문의가 이어지는 등 수요 기반을 확인한 바 있다. 운항 일정은 청주 출발 정오 전후, 당일 오후 복귀 형태로 운영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확보한 수요를 기반으로 향후 정기 노선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공항 슬롯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기재 운용 최적화와 탄력적 스케줄 운영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베는 오사카와 인접해 간사이 지역 연계 여행이 용이하고, 입·출국 도시를 달리하는 다구간 여행 수요 창출에도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류비 상승 등 비용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근거리 고수요 노선 중심으로 운항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며 “청주공항의 제약 속에서도 최적의 운항 체계를 구축해 일본 노선을 핵심 노선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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