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헌터', "스릴러 영화 보는 줄" 사회적 반향 '후끈'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09:42:55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사이비 헌터 가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이비 헌터'. [사진=웨이브]

 

지난 19일 웨이브를 통해 1·2회를 선보인 ‘사이비 헌터’ 확장판은 공개 직후 플랫폼 전체 콘텐츠 가운데 신규 유료 가입 견인 2위, 시사교양 부문 1위에 오르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큐멘터리 장르가 웨이브 주요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여러 차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끝에 세상에 공개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이비 헌터’는 한국 최초의 사이비 종교 전문 연구가였던 故 탁명환 소장의 피살 사건을 중심으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탁 소장은 생전 JMS와 신천지, 영생교, 통일교, 구원파 등 각종 종교 단체의 문제점을 추적하며 활동해온 인물이다. 영화 사바하 속 박 목사 캐릭터의 실제 모티브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확장판에서는 32년 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사건의 흐름과 새로운 정황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1·2회에서는 탁 소장의 세 아들이 직접 당시 상황을 회상하는 한편, 단독 범행을 주장했던 임홍천 씨를 둘러싼 의혹을 추적하는 과정이 담겼다.

 

특히 임홍천 씨가 출소 이후 가족에게 거액의 돈을 전달한 뒤 자취를 감췄다는 증언과 함께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 머물고 있다는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또한 탁 소장에 의해 ‘이단’ 판정을 받았던 대성교회 박윤식 목사가 사건 배후 의혹의 중심 인물로 언급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범행 이후 임홍천 씨가 교회 측에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주장까지 등장하면서 사건을 둘러싼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는 26일 공개되는 3~5회에서는 제작진이 새롭게 확보한 핵심 자료와 증언들이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종교 단체 측이 가처분 소송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부분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원이 잇따라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프로그램의 공익성이 인정됐고, 이에 따라 장기간 베일에 싸여 있던 사건의 실체가 추가로 드러날 전망이다.

 

시청자 반응 역시 심상치 않다. 공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한 편의 범죄 스릴러 영화를 보는 느낌”, “사이비 종교 문제를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 “왜 방송을 막으려 했는지 이해가 간다”, “지금도 피해자가 계속 나오고 있을 것 같아 무섭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이 직접 임홍천 씨의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과 사건 배후를 둘러싼 새로운 정황들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공개되는 ‘사이비 헌터’ 확장판 3~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이비 헌터'는 탁명환 소장의 사건을 심도 있게 다루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한은행, ‘나라사랑카드’ 30만좌 돌파…3기 사업자 최초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신한은행의 ‘나라사랑카드’ 발급 규모가 30만좌를 넘어섰다. 장병과 청년층 생활 패턴에 맞춘 실사용 중심 혜택과 모바일 금융 서비스 강화가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신한은행은 ‘신한 나라사랑카드’가 지난 21일 기준 발급 3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3기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3개사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다. 카드

2

"역노화 신약 시대 연다"…대웅제약, ERA 플랫폼 라이선서 지위 승계 합의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 바이오기업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핵심 플랫폼 자산을 확보하며 노화 질환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선다. 세포 기능 회복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재생의학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0일 미국 바이오 기업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mRNA 기반 ERA

3

전재수, 선거운동 첫날 ‘부산항’서 첫발…“해양수도 항로 열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후보가 부산 경제의 근간인 항만 노동 현장과 해양 물류 산업의 최전선을 첫 행선지로 낙점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전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해양 산업 종사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과거 정책적 성과를 부각하며 ‘해양수도 부산 완성’이라는 핵심 선거 전략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