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적격TDF 순자산 3조원 돌파…연초 이후 50% 성장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09:07:13
‘마음편한’·‘빠른대응’ TDF 합산 순자산 3조936억원 기록
퇴직연금 자금 유입 확대…빈티지별 수익률도 업계 평균 상회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적격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순자산이 3조원을 넘어섰다. 퇴직연금 시장 성장과 함께 장기 자산배분 전략, 시장 대응형 상품 라인업 확대 등이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마음편한적격TDF’와 ‘신한빠른대응적격TDF’ 시리즈 합산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미지=신한자산운용 제공]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신한자산운용 적격TDF 시리즈 순자산은 3조 93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2조 662억원 대비 약 1조원 이상 증가한 규모다.

회사 측은 장기 연금 운용에 적합한 자산배분 전략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상품 라인업 확대, 주요 빈티지 상품 전반의 안정적인 성과 등이 성장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빈티지는 은퇴 목표연도에 따라 구분한 TDF 상품군을 의미한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부터 ‘신한마음편한적격TDF’를 운용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신한빠른대응적격TDF’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성과 측면에서도 주요 빈티지 상품들이 업계 평균을 웃도는 흐름을 보였다.

‘신한빠른대응적격TDF2030(UH)’는 최근 6개월 수익률 19.63%를 기록하며 동일 빈티지 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대표 상품인 ‘신한마음편한적격TDF’ 시리즈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045 34.64%(평균 30.18%) ▲2050 37.61%(평균 33.05%) ▲2055 38.52%(평균 32.44%) 등으로 집계됐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는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글라이드패스 전략 기반 상품이다.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반면 ‘신한빠른대응적격TDF’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지역·섹터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다이나믹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했다.

또 환매대금 지급 주기를 4영업일로 단축하고 환헤지형·환노출형 상품을 함께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 김경일 본부장은 “투자자의 은퇴 시점과 투자 성향에 맞는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에서도 연금 자산을 보다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자산운용업계에서는 퇴직연금 시장 성장과 함께 TDF 시장 경쟁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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