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보이스피싱 피해 연이어 신속 차단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1:14:00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직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연이어 차단하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지난 5월 중순 평촌지점에서는 1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요청한 고객이 내방해 대출 실행 직후 전액 출금을 요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부지점장은 즉시 고객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고객은 대출 이력이 없었으며 사전 연락 없이 지점을 찾은 점 또한 이례적이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상담 과정에서 고객은 “코인 투자 수익을 실현하려면 2500만원의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며 급히 재투자 계획까지 언급했다. 부지점장은 보이스피싱 수법과 유사하다고 판단해 즉시 금융당국 신고를 안내하고 자산 지급정지 조치를 취해 1억 원 규모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창원금융센터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 신한은행 고객인 60대 고객이 신한카드 발급 관련 전화를 받은 후 다수의 수상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채 긴급히 창원금융센터를 방문했다. 당시 고객의 휴대전화는 통화 버튼이 삭제돼 가족이나 거래은행에 연락할 수 없는 상태였다.

 

창원금융센터 팀장과 대리는 고객이 신한투자증권 고객이 아님에도 즉시 휴대전화를 점검해 수상한 앱 3개가 설치된 사실과 통화 기능 비활성화를 확인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예방 자료를 활용해 피해 방지 요령을 안내하고, 신속히 대응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고객의 피해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예금 인출 및 대출 실행은 사전에 모두 차단됐으며 일부 소액결제 피해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점 직원들의 직관과 책임감 있는 대응, 그리고 평소 철저한 교육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자사 고객이 아니더라도 위기 상황에서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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