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상생경영 등 난해한 ESG 개념, 청년의 감각적 서사로 재해석 기대
웹툰·인스타툰부터 AI애니까지 총망라…산업·학계 등 11개 기관 후원 사격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우뚝 선 K-웹툰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사회적 가치(ESG) 전파의 기수로 나선다.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차세대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는 ‘2026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이 ‘K웹툰 밸류업 코리아’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1일까지 전국 청년 창작자들의 작품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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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 포스터[이미지=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 운영사무국 제공] |
◇ 서울시 참여로 격 높인 공모전… ‘ESG 대중화’의 가교 역할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한류 열풍의 주역인 웹툰과 현대 경제의 핵심 패러다임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결합한 독보적인 문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면서 공모전의 격이 한 단계 높아졌다. 이는 민간 차원의 문화 운동이 공공의 영역과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모 주제는 ▲친환경(지구 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 ▲나눔과 기부(따뜻한 공동체 구현), ▲기업 가치 제고(상생하는 기업 문화 및 직장 생활)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ESG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일상 속의 작은 실천이나 감동적인 서사로 풀어내어 대중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 웹툰부터 AI애니까지… 창작자 니즈 반영한 ‘다각적 출품 형식’
이번 공모전의 가장 큰 강점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창작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수용해 출품 형식을 대폭 확장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일반적인 웹툰(1~2회분)은 물론, 최근 MZ세대에게 각광받는 인스타툰(1회),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은 카툰(한 컷) 등 본인의 강점에 맞춰 형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기술적 진보를 반영한 AI툰(1~2회분)과 세로형 숏폼 형태인 AI애니(30초 이상) 부문은 디지털 전환기 웹툰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세 규격을 살펴보면 웹툰과 AI툰은 1회당 20컷 이상을 제출해야 하며, 인스타툰은 10컷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무엇보다 역량 있는 작가들이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3작품까지 중복 출품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춘 점도 눈에 띈다.
◇ 학계·산업계·언론계 망라한 강력한 후원 네트워크
이번 공모전은 동반성장연구소와 소셜밸류가 주최하고, 대한민국ESG청년웹툰공모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민간과 학계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준다.
후원기관으로는 서울특별시를 필두로, 한국만화웹툰학회,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카툰협회, 우리만화연대, 한국만화스토리협회 등 국내 만화 및 웹툰계를 대표하는 주요 학회와 협회가 총출동했다.
여기에 메가경제신문, HBN뉴스, SWTV 등 언론 매체와 엠트리아이앤씨, 칸에듀케이션 등이 참여해 청년 창작자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 총상금 1000만 원 규모…6월 10일 페럼타워 시상식
공모 자격은 성인부(일반·대학생)와 학생부(중·고등학생)로 나뉘며, 접수는 5월 31일까지 운영사무국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우편·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6월 3일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수상자들은 6월 10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초대된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원으로 대상(1명), 금상(2명), 은상(4명) 등 총 21명 이상의 창작자에게 영예가 돌아간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청년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펼칠 기회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웹툰을 통해 ESG 가치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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