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 ‘소아암 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0-16 11: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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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아동환자 지원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협약 체결
하나금융 임직원 기부와 하나금융나눔재단 기금 통해 치료비 지원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16일 서울 성북구 나음소아암센터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에 따르면 매년 소아암을 진단받는 1400여명의 어린이 중 치료를 통해 80% 정도가 완치가 되는데 성장과 발달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에 치료를 받은 어린이에게는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16일 오전 서울시 성북구 소재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왼쪽)과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나눔재단 제공]

이번 협약은 이러한 소아암 어린이의 재활치료에 양 기관이 협력해 지원하고자 체결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기부도 함께 이뤄져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금과 함께 전달돼 의미가 크다.

협약과 함께 전달되는 성금은 소아암 어린이의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호르몬 치료 ▲보장구와 의료보조기구 구입 ▲흉터성형 및 치아재건 등의 재활치료비로 지원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질병과 용기있게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잘 이겨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라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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