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 위한 공모전 개최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6 13:55:11
  • -
  • +
  • 인쇄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신한카드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공모전 ‘2024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카드 전경. [사진= 신한카드]

 

‘테크블레이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 및 유망 업종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테크블레이즈는 지난 8월 신한카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생성형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체결한 전략적 업무 협약에 따른 공동 사업으로, 금융업에 특화한 생성형 AI(Gen AI) 기술을 신한카드 빅데이터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신한카드의 AI 내재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제안이다.

 

예를 들어 ▲금융업에 특화한 언어모델(sLLM, small Large Language Model) 개발 ▲생성형 AI(Gen AI) 기반 카드사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신한 SOL페이의 ‘챗봇’, ‘검색’ 기능과 연결 가능한 AI 기술 개발 ▲신한카드 AI 내재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기타 협업 제안 등 신한카드에 적용할 수 있는 AI 영역을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창업 10년 이내 기업(2014년 11월 1일 이후 창업한 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1월 28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과 실무진 간 면담을 통해 최종 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부터 제출한 협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한카드 실무진과 함께 최대 4개월 간 기술 검증이 이뤄지는 PoC(Proof of Concept, 어떤 아이디어 또는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필요한 비용은 별도 지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스엠, CJ ENM 제치고 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부문 1위 탈환...IHQ 탈락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부문 1위에 에스엠이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

2

'돌싱글즈7' 성우·지우, 성우母와 떨리는 첫만남! 눈물 펑펑, 무슨 일?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어떡하지, 우리 엄마…” MBN ‘돌싱글즈7’의 성우X지우가 성우 어머니와 떨리는 첫만남을 가진다. 28일(일) 밤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11회에서는 호주에서 ‘최종 커플’이 된 성우X지우가 지우의 집에서 달콤한 동거 생활을 즐기는 가운데, 성우의 어머니와 처음으로 식사 자리를 마련해 대면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3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수입협회와 협업…수입제품 안전성 대폭 강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의 협업을 통해 수입 제품의 안전성 강화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9월 한국수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년간 플랫폼 내 주요 수입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왔다. 해당 검사 결과, 전체적으로 높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