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21단 QLC 낸드' 기반 cSSD 공급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8 14:48:01
  • -
  • +
  • 인쇄
자사 최초 321단 QLC 기술 결합 차세대 스토리지 설루션 개발 완료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PC 시대를 이끌 차세대 고성능 저장장치 설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321단 QLC 낸드’ 기반 cSSD 제품 이미지.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는 자사 최초로 개발한 321단 QLC 낸드플래시 기반 SSD 제품인 ‘PQC21’의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에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PQC21은 고용량·고성능·저전력 특성을 겸비한 차세대 스토리지 설루션으로, 특히 AI PC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저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제품의 핵심은 고층 적층(321단)과 QLC 기술의 조합이다. 셀(Cell) 하나에 4비트(Bit)를 저장하는 QLC의 강점을 활용해 단위 면적당 저장 용량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1TB(테라바이트), 2TB 두 가지 용량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SLC 캐싱(낸드플래시의 셀당 저장 비트수를 조절해 일부 영역을 SLC처럼 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해 필요한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도록 성능을 뒷받침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4월부터 글로벌 IT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사를 시작으로 본 제품의 공급을 본격한다. 이후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공급을 발판 삼아 차세대 AI PC 시장 내 스토리지 주도권을 확보하고, QLC 기반 cSSD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321단 QLC 기반 cSSD 공급은 AI PC 시장에서 회사의 리더십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낸드 설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전세계 cSSD 시장에서 QLC 낸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25년 22%에서 ‘27년에는 61%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HD현대중공업 계열사서 근로자 사망…3조5000억 안전투자 무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HD현대중공업 계열사 사업장에서 또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하며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10일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 HD현대M&S 울산 사업장에서 천장크레인 정비 작업 중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전날(9일) 발생했으며, 추가 부상자는 없는

2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에포드’, 출시 1주년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K-뷰티 시장에서 주목받아온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에포드(EPODE)’가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4일부터 대규모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포드는 하이드로겔 위주의 콜라겐 마스크팩 시장에 프리미엄 나노시트 건식 마스크팩을 선보이며 3040 여성 소비자들을 중

3

[G-MEGA 패치] 컴투스 '제우스', 클래스 8종 공개 外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정보 공개와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 서비스 기념 이벤트, 오프라인 체험 행사를 잇달아 선보이며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10일 주요 게임업계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을 정리했다.◆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클래스 8종·AI 모드 공개 컴투스는 신작 MMORPG '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