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 흙에서 분해된다”… CJ제일제당, 생분해 소재 교육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10:48:0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분해 소재 및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하며 친환경 인식 확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약 170명을 대상으로 생분해 소재 및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CJ제일제당]

교육에서는 생분해 소재 PHA의 개념과 생성 원리, 생분해 과정, 일반 플라스틱과의 차이점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PHA 소재 빨대와 식기류가 해양 환경에서 분해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강의 이후에는 참가 학생 전원에게 생분해 체험 키트가 제공됐다. 학생들은 일반 플라스틱 빨대와 PHA 빨대, 미니 화분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활용해 약 3개월간 흙 속 미생물에 의한 분해 과정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 중심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 및 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도 분해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현재 빨대와 식기류를 비롯해 화장품 용기, 인조잔디 충전재, 종이 코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론칭해 관련 사업을 확대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생분해 소재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분해 소재의 가치를 알리고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271억원(CJ대한통운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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