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처음 맛난 날’ 캠페인, 광고학회 ‘올해의 광고상’ 대상 수상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5 0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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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결식 아동 지원 스토리로 공감 이끌어…“먹거리 안전망 확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사회공헌 캠페인 ‘처음 맛난 날 by. 배민방학도시락’으로 광고학계가 선정한 올해의 광고상 대상을 수상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한 ‘제33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처음 맛난 날’ 캠페인이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 배민, '올해의 광고상' 대상 수상. 

‘올해의 광고상’은 광고학자들이 한 해 동안 국내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캠페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로 33회를 맞았다.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은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광고 캠페인을 대상으로 창의성, 독창성, 캠페인 효과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캠페인이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배민방학도시락’의 의미를 확장하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선택하는 경험을 강조하며 식사 지원을 하나의 ‘식문화 경험’으로 재해석한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처음 맛난 날’ 캠페인은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된 프로젝트로, 배민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5곳과 협력해 산간지역 등 주변에 식당이 부족한 지역의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직접 주문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누적 조회수 887만 회를 기록했다. 온라인 댓글에는 “어른이날 선물 같은 광고”, “아이들이 정말 행복했을 것 같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 캠페인은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도 상생창의가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배민방학도시락’은 2020년 시작된 배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 돌봄 공백과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도시락과 배민 식사권을 지원하고 학교 교사를 통해 아이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6년간 총 11회 진행되며 7,483명의 아동에게 18만754끼니가 제공됐다.

이 프로그램은 배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한 끼를 기부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로도 운영된다. 현재까지 고객 기부금 약 6억2000만 원, 배민 기부금 약 19억8000만 원 등 누적 26억 원이 모였으며 후원자 수는 1만5853명에 달한다.

우아한형제들 최종석 브랜딩실장은 “배민방학도시락의 선한 영향력을 광고 캠페인으로 진정성 있게 표현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누구나 배달을 통해 먹고 싶은 음식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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