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유튜브·인스타그램 콘텐츠로 고객 접점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7 09: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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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지털 소통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브에서는 임직원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롱폼 콘텐츠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인스타그램에서는 팔로워 대상 혜택과 참여형 이벤트를 앞세워 팬덤 확대에 나섰다.

 

▲ [사진=티웨이항공]

 

유튜브 채널은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업무와 일상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형 콘텐츠를 주력으로 운영 중이다. 실제 현장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이 시청자의 공감과 체류 시간을 높이며 채널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올해 2월 말 기준 구독자는 7만4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대표 콘텐츠로는 타지 근무의 애환을 담은 ‘밴쿠버 지점장’(조회수 40만), 현장 일상을 조명한 ‘인천공항 막내 사원의 하루’(38만), 30년 경력 정비사의 도전을 다룬 ‘신규 입사 정비사’(16만) 등이 있다. 다양한 직군의 업무를 사람 중심으로 풀어내며 안정적인 조회수를 확보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중심 운영 전략을 통해 충성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2월 말 기준 팔로워는 약 2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항공사 업무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실용 정보를 숏폼 형태로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팔로워에게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약 1만7000 명의 신규 팔로워를 확보했다. 제한적 혜택을 통한 구독 유도 전략이 단기간 성과로 이어진 셈이다.

 

인기 콘텐츠로는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의 기내 소통 방식(113만), 비행 전 객실승무원 브리핑 회의(48만), 기내 이어폰 분실 시 대처법(17만) 등이 있다. 외부인이 접하기 어려운 항공사 현장과 실용 정보를 결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이 궁금해하는 순간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고민과 보람이 담긴 이야기, 실용적 정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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