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소상공인 지원 확대…사업장 개선·AI 컨설팅 3500곳 지원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1:25:07
최대 200만원 환경 개선 비용 지원
AI 교육·찾아가는 컨설팅으로 영업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장 환경 개선과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비용 부담 완화와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지원하는 비금융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1일까지이며,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 사업’과 ‘AI 역량 강화 교육 및 AI 컨설팅 지원 사업’ 등 두 분야에서 총 35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지원한다.
 

▲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이미지 [사진=하나은행]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은 총 2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장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노후 간판 디자인 및 설치, 매장 실내 보수 공사, 집기·비품 구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간판 개선’ 또는 ‘매장 환경 개선’ 가운데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AI 역량 강화 교육 및 찾아가는 AI 컨설팅 지원 사업’은 총 15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AI를 활용한 마케팅과 경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및 매장 관리 실습 교육과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우선 ‘AI 역량 강화 교육’은 서울·경기·인천·영남·충청·호남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소상공인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매장 운영 관리 등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찾아가는 AI 컨설팅’은 전국 5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중장년 AI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평균 3차례에 걸쳐 AI 기반 경영 진단과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지원 대상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평가위원회가 사업성, 지속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개인사업자 전용 채널 ‘하나더소호’,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파워온(Hana Power On)’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2차 지원 사업이 비용 부담으로 매장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앞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과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사업장 환경 개선과 AI 역량 강화 지원까지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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