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아동 345-1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1200세대 대단지로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09:42:12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북한산을 배경으로, 삼양사거리 역세권과 솔샘로를 따라 자리한 서울시 미아동 345-1 일대가 수십 년간 개발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가 마침내 변화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빽빽한 노후 저층주거지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5층 내외, 1200여 세대 규모 활력 넘치는 주거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 미아동 345-1 신속통합기획 계획원칙 및 구상. [이미지=서울시]

 

서울시는 ‘미아동 345-1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삼양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등 인근에서 추진 중인 개발사업과의 연계성은 물론 북한산 경관과 학교 일조권 등 지역 여건을 두루 고려해 주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화로운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함께하는 미아 플랜’을 목표로 ▲북한산, 북서울꿈의숲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경관계획,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실현가능한 개발계획 ▲가로별 특성을 살린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교통체계 마련 ④지역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주민편의공간 조성이라는 4가지 계획 원칙을 담았다.

 

먼저 대상지 남측 솔샘로에서는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게 하고, 북서울꿈의숲과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등이 인접한 특성을 고려해 교육과 자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계획했다.

 

둘째로, 삼양사거리역을 중심으로 삼양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등 다수의 개발사업과 구역 내 종교시설 등 존치시설을 감안한 실현 가능한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셋째로, 교통계획 또한 다수의 개발계획과 연계해 조정했다. 대상지 남측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계획과 연계해 2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4차선→6차선)하고, 불합리한 도로체계를 조정해 보차분리를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마지막으로 생활기반시설을 충분히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현재 삼양사거리역과 연결되는 지역주민들의 생활가로인 솔샘로를 따라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상가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했다. 거리의 활력을 높이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포켓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美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 뒤엔 49% 투표율…트럼프 반대층 결집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배경에는 100여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뿐 아니라 반대 진영의 투표 참여까지 자극하면서 공화당에 불리한 선거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다.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의 잠정 집계 결과 올

2

삼성전자, 국내 첫 현금 자산 200조원 돌파…주주환원 최대 110조원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국내 기업 최초로 현금 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유 현금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올해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과 130조원이 넘는 시설투자·연구개발비 집행이 예상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 등을 합친

3

제주도, 통장 600명 참여 역량강화 워크숍…AI 활용 교육 진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지역 통장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 업무와 주민 소통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통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통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