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나만의 맞춤형 공간으로"... LG전자, CES서 'MX 플랫폼' 전시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0:32:54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전자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AI홈이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한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CES 2025 전시관에 ‘모빌리티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주제로 한 콘셉트 차량을 전시한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고객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가전과 IoT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생성형 AI가 고객과 교감하는 AI홈 시대를 선언하며 궁극적으로 이 AI홈을 상업, 모빌리티 공간처럼 고객이 머무르는 모든 장소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MX 플랫폼은 거실, 드레스룸, 침실, 주방 등에 있는 홈 가전들을 하나하나 모듈처럼 조합해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MX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은 집 밖에 나만의 공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집처럼 편안한 휴식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독서나·영화를 즐길 수 있는 취미·취향 공간 등 다기능 공간으로 변모한다.

 

MX 플랫폼은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통해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씽큐 온은 고객과 대화하며 일정을 관리하고, 날씨·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음식 주문, 세탁, 레스토랑 예약과 같은 외부 서비스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나아가 가전과 IoT기기를 비롯한 차내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고객의 건강까지 케어한다.

 

LG전자는 경험 공간으로 전환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MX플랫폼을 구상했다. 글로벌 약 3만 100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자동차에 대한 인식’ 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자율주행차를 ‘놀고 머물고 일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인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응답자의 72%는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을 낭비가 아닌 나만의 시간으로 즐긴다고 답했고, 43%는 차량을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의미 있는 개인 공간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이는 집에 거실, 서재, 놀이방 등 다양한 공간이 있듯이 차량도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다목적 공간으로 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가 선도하고 있는 가전과 AI홈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 솔루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다양한 파트너사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금융투자협회·종투사, 신용융자 조인다…한도 90%로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들이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신용융자 관리 강화에 나선다. 신용융자를 포함한 신용공여 취급 규모를 자기자본의 90% 이내로 낮추고, 특정 종목으로 신용융자가 쏠릴 경우 증권사별 관리에 들어간다. 신용융자 최저 보증금률도 50%로 높여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억제할 방침이다.금융투자협회는 1

2

부산 북구, 제5회 청년주간 첫 프로그램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년 토크콘서트’ 개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북구가 관내 청년들의 생생한 고민을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단체장과 청년이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부산 북구는 최근 관내 청년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토

3

부산 강서구, ‘생곡 소각장 건립 저지 5대 전략’ 확정…부산시와 전면전 선언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강서구가 부산시의 ‘생곡마을 자원순환 복합타운(대형 쓰레기 소각장)’ 건립 추진에 맞서 기초지자체가 행사할 수 있는 모든 인허가권과 행정력을 동원한 저지 투쟁에 공식 돌입했다.부산 강서구는 지난 22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박상준 구청장 주재로 부구청장, 국장 및 관계 부서장이 참석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소각장 건립 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