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사내 해커톤 '24K 리유니언'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1박 2일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진행된다.
▲ 카카오 제공 |
해커톤은 '해커'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컴퓨터 전문가나 개발자들이 한 장소에 모여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말한다.
카카오의 사내 해커톤은 지난 201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4회째를 맞았다. 2019년 이후로는 3년 만에 열렸다.
24시간 동안 개발·디자인·기획 등 직군의 카카오 임직원들이 개인이나 팀(최대 4명)으로 참여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한다.
총 65개팀으로 2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본상 수상 3개팀과 특별상 2개팀을 선정한다.
수상팀에게는 최대 800만 원의 카카오페이포인트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넥스트 카카오 아이디어 해커톤'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엔데믹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추가로 모집한다.
카카오 사내 해커톤 TF 관계자는 "모바일 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내 해커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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