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금융 협력 포럼' 개최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9-26 12: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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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분야 연구·경험 공유…상호 협력 방안 모색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금융협력협의회(CIFC), 베트남은행전략연구원(BSI)과 함께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이 후원하는 '한국-베트남 금융 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금융 협력 포럼’에서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 서승현 부행장(오른쪽 첫번째), 금융위원회 이형주 상임위원(오른쪽 네번째), 베트남중앙은행 팜 꽝 쭝 부총재(왼쪽 네번째), 해외금융협력협의회(CIFC) 이항용 의장(오른쪽 세번째), 베트남은행전략연구원(BSI) 응웬 티 호와 원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포럼에는 약 86개 금융기관, 17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베 금융 시너지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베트남 금융산업의 ESG 현황과 발전 방향, 글로벌 ESG 트렌드와 한국의 대응 전략, 신한은행의 ESG 이니셔티브, 베트남 Agribank의 ESG 이니셔티브 등 양국의 ESG분야 연구 결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2년 디지털금융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에 이어 ESG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고 양국간 신뢰를 공고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진정성 있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양국의 금융 협력과 경제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5년부터 바이크런 행사를 열러 베트남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1200여대의 자전거를 기부해 왔다. 특히 뚜에꽝 및 롱안 지역에 3413그루 나무 식재, 태풍 ‘야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0억동(VND) 기부 등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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