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5억 유로 커버드본드 발행···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6-21 13:01:16
  • -
  • +
  • 인쇄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27bp를 가산한 연 2.405%
2020년 7월,2021년 10월에 이은 세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 KB국민은행 사옥 전경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인플레이션 우려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움직임으로 시장 변동이 확대된 가운데 KB국민은행이 5억 유로화 규모의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2020년 7월과 2021년 10월에 이은 국민은행의 세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 발행이다.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0일 ­­5억 유로 규모의 3.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27bp를 가산한 연 2.405%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의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 냈다.

국민은행은 2018년 시중은행 최초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10차례 외화 ESG채권을 발행하며 글로벌 ESG채권 발행사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움직임으로 시장 변동이 확대된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외화 조달이 가능했다”며, “특히 3년 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아시아 대표 커버드본드 발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BNP Paribas, Citigroup, Crédit Agricole, ING, LBBW, Société Générale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유럽 93%, 아시아 7%로 구성됐으며,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49%, 은행 32%, 중앙은행·국제기구 13%, 보험사·연기금 6%를 차지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남구, 동아대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남구가 지역 대학과 손을 잡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다각도로 지원하며 지·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부산 남구는 28일 동아대학교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ANCHOR)’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와 지역 발전 생태계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2

부산경총, ‘부·울·경 웰컴 청년 인재 지원사업’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수도권 등 타지역 우수 청년 인재를 부·울·경 지역 주력산업으로 유치하고 안착시키기 위해 광역 단위의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김광수, 이하 부산경총)는 28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부·울·경 웰컴 청년 인재 통합지원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인재 유치

3

한국타이어, 롯데웰푸드와 '졸음번쩍 껌' 출시…안전운전 캠페인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가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장거리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예방과 타이어 안전관리 인식 제고에 나선다. 회사는 ‘세이프티(안전) 캠페인’ 일환으로 ‘한국타이어 X 롯데 졸음번쩍 껌’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등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안전운전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기획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