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전동화 차량 판매 성장...1분기 글로벌 판매량 38만9016대 기록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4-28 14:05:57
한국 147.6% 중남미 21.1% 등 글로벌 시장 전반서 호실적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르노 브랜드가 올해 1분기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38만9016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는 올해 1분기 본고장인 유럽에서 24만6036대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의 판매 호조가 돋보인다. 르노의 지난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9%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했다. 특히, 2025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르노 5 E-Tech 일렉트릭(Renault 5 E-Tech Electric)’은 1분기에 약 1만7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 소형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르노 브랜드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 외 지역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르노는 유럽 외 지역에서 지난해 1분기 대비 11.6% 성장한 14만65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International Game Plan)’의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은 한국, 인도, 중남미, 터키, 모로코 등 5개의 글로벌 허브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유럽과 유럽 이외 지역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의 핵심 거점 중 하나인 한국 시장의 르노코리아는 올 1분기에만 1만4000대 이상의 신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7.6%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가 2025년 1분기에만 1만1341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출시한 신차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후 올 3월까지 3만3000대 이상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호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브라질에서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중남미에서 전년도 1분기 대비 21.1% 증가한 6만37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모로코에서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Clio)의 선전과 소형 SUV 카디안(Kardian)의 출시에 힘입어 약 9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2024년 1분기 대비 45.5%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르노는 2025년 글로벌 시장에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럽 지역에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 ‘르노 4 E-Tech 일렉트릭(Renault 4 E-Tech Electric)’을 출시하고 기존 주요 차량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등 수출 지역 확대를 통해 르노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키워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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